2025.10.29(수)~31(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 빈 커피머신의 원두통을 채우기 위해서 로스팅을 했다. 쌓여 있는 낙엽들을 열심히 치웠다. 헬스장에서 근육을 펌핑했다. 새벽기도회 설교 준비를 했다. 수요예배를 인도했다. • 일상이 행복하다. 이상은 부담스럽다. 일상을 더 부지런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수없이 내 안에서 반복된다. • 우리 교회에는 만능 가제트 팔을 가지신 성도가 있다. “나와라 만능 가제틀 팔!”하고 외치면 언제든지 등장해서 교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막힌 배수구를 뚫어주시고, 고장 난 차단기를 고쳐주시고, 미처 신경 쓰지 못하고 있는 곳곳을 만능 가제트 팔로 고쳐주신다. • 필리핀 임마누엘교회와의 일대일 장학금 후원 작정이 생각보다는 훨씬 풍성하게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 설교를 듣고 후원해 준 온라인 성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