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말씀 | 삿 6:25-32 |
|---|---|
| 설교일 | 26.09.14.(월) |
이스라엘이 미디안의 압제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을 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산속 동굴과 산성에서 숨어 지내며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사사 기드온이 자기 집에 있는 우상을 제거한 뒤 전쟁을 준비하도록 이끄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맡기신 첫 번째 명령은, 자기 집에 있는 우상의 제단을 허물고, 미디안의 압제가 시작되던 해에 태어난 수소를 잡아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이는 우상을 척결하고 예배를 회복함으로 미디안의 압제가 끝날 것을 알리는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기드온에게 바알의 제단을 허물라는 명령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오브라 성읍 전체가 바알과 아세라를 섬길 정도로 타락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그 제단은 ‘아버지 요아스’의 제단이었습니다. 가문의 신앙, 아버지의 권위에 정면으로 맞서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기 전, 우리에게 가장 먼저 요구하시는 것이 우리의 삶 가장 깊숙한 곳,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 잡은 ‘바알의 제단’을 허물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눈에 보이는 형상일 수도 있지만,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보다 더 두려워하는 그 무엇일 수도 있습니다.
기드온은 아버지의 가문과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했습니다. 기드온의 순종은 ‘두려움이 없는’ 용감한 순종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잠든 밤에 그 일을 행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십니다. 무엇을 두려워하는지도 아십니다. 완전한 용기가 생길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그때는 영원히 오지 않습니다. 두려운 채로 순종하십시오. 우리가 그렇게라도 우상의 제단을 허물기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바알의 제단이 무너지고 아세라 상이 찍혔습니다. 사람들은 누구의 소행인가 캐어 물은 후에 분노하며 기드온의 아버지인 요아스에게 달려가 “네 아들을 끌어내라 그는 당연히 죽을지니” 소리칩니다. ‘우상척결’의 주범은 찾아냈지만, 실상 자신들이 ‘우상숭배’의 주범이라는 사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우상보다 더 경계해야 할 것은 스스로 죄에 속는 자기기만입니다.
요아스는 만일 바알이 진짜 신이라면 자신의 제단을 허문 기드온을 그냥 두지 않을 것이니 바알이 스스로 다투도록 놔두자고 합니다. 스스로 변론하지도, 구원하지도 못하는 바알의 ‘무능’이 폭로됩니다. 세상은 돈이 있어야 안전하고 권력이 있어야 득세한다고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하며 바알의 제단 앞에 절하라고 요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여룹바알’입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첨부 파일 |
|---|---|---|---|
| 1998 | 바알의 제단을 허물라/9월 14일(월) | 최영근 | |
| 1997 | 하늘의 전쟁/9월 11일(금) | 남일출 | |
| 1996 |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9월 10일(목) | 남일출 | |
| 1995 | 하나님의 능력으로/9월 9일(수) | 남일출 | |
| 1994 | 하나님의 방법으로/9월 8일(화) | 남일출 | |
| 1993 | 시험의 자리, 구원의 시작/9월 6일(주일) | 남일출 | |
| 1992 | 다른 세대의 출현/9월 4일(금) | 남일출 | |
| 1991 | 무너지는 경계, 희미해지는 구별/9월 3일(목) | 남일출 | |
| 1990 | 약속의 땅, 미완의 정복/9월 2일(수) | 남일출 | |
| 1989 | 사라진 지도자, 남아 계신 하나님/9월 1일(화) | 남일출 | |
| 1988 | 은혜 후에 닥친 시험/8월 31일(월) | 최영근 | |
| 1987 | 히스기야의 기도/8월 30일(주일) | 남일출 | |
| 1986 | 하나님을 하나님으로/8월 28일(금) | 남일출 | |
| 1985 | 침묵으로 지키는 믿음/8월 27일(목) | 손병욱 | |
| 1984 |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8월 26일(수) | 손병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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