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욕망을 따르는 사람들/9월 18일(금)
    2026-09-17 18:02:22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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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사사기 8:22~35
    설교일 26. 9. 18일(금)

      미디안과의 전쟁이 끝이 났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이 이야기의 결말을 좋은 예상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쟁에서 이겼기 때문입니다. 이긴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어떻게 보면 엄청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좋은 결말을 예상합니다. 이겼는데 잘못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이겼는데 문제가 되는 경우가 엄청 많습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갔는데, 좋은 직장에 들어갔는데, 좋은 사람과 결혼을 했는데 결말이 좋지 않은 경우도 허다합니다. 기드온과 미디안의 전쟁도 그렇습니다. 전쟁은 이겼는데 결말은 좋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걱정하시던 일이 이스라엘 가운데, 심지어 기드온 가운데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미디안과의 전쟁이 끝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드온에게 왕이 되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다행히 기드온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그 대신 다른 것을 요청했습니다. 24절입니다. 기드온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요청할 일이 있으니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지니라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마엘 사람들이므로 금 귀고리가 있었음이라그렇다면 기드온은 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금귀고리를 달라고 했을까요? 27절입니다.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니라기드온이 받은 금귀고리의 중량은 대략 23kg 정도 되었습니다. 기드온은 그것으로 에봇을 만들어 오브라라는 자기 성읍에 두었습니다. 에봇은 제사장이 입는 겉옷입니다. 기드온이 왜 금으로 에봇을 만들어서 오브라에 두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결과는 아주 좋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것을 음란하게 섬겼기 때문입니다.

      에봇을 금으로 만들어서 오브라에 둔 것은 우상을 섬기기 위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기드온 때까지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이 일로 인해서 하나님을 더 잘 섬기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다는 것입니다. 기드온이 만든 에봇은 이스라엘의 땅에 우상숭배의 문을 열게 했습니다. 기드온이 왕의 자리를 거절한 것은 훌륭한 결정입니다. 금귀고리로 에봇을 만들어 오브라에 둔 것은 우상숭배의 문을 열게 했습니다. 어리석은 결정을 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치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금보다 더 말씀 중심이어야 하고, 지금보다 더 많이 기도하고, 지금보다 더 많이 범죄와 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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