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6월 2일(화)
    2026-06-01 14:41:16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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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고전 1:10~17
    설교일 26. 6. 2일(화)

      오늘 본문 10절부터 421절까지는 고린도교회 분쟁에 대한 말씀입니다. 10절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편지의 서두에 분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봐서 고린도교회에서의 분쟁이 심각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고린도교회가 어떤 문제로 분쟁이 있었는지가 12절에 나옵니다. 12절입니다.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12절로 봤을 때 고린도교회는 분당, 파당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교회가 너무 많은 그룹으로 나눠져서 다투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파도 있었고, 아볼로파도 있었고, 게바파도 있었고, 이쪽도 저쪽도 싫어서 그리스도파라고 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당시 당파를 만드는 것은 세속의 문화였습니다. 따르는 스승을 중심으로 모여서 파당을 만들고, 자신들의 세력을 과시하려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그 문화가 교회 안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이들이 파당을 만든 것은 그리스도보다 그들이 따르는 지도자들의 가르침을 더 크게 듣겠다는 의미가 포함되었기 때문에 더 무서운 것입니다. 사람의 소리를 크게 들으면 파당이 생깁니다. 말씀을 크게 들으면, 하나님의 소리를 크게 들으면 파당이 생기지 않고 연합이 됩니다. 반면에 사람의 소리를 크게 들으면 파당, 파벌이 생깁니다. 결국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싸우게 됩니다.

      파벌이 생겼다는 것은 그리스도보다, 예수님보다 더 의미 있게 여기는 것이 신앙생활에 등장했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의 주장이 그렇습니다. 13절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복음을 따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고 파당을 만든이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리스도는 몸인 교회의 머리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대적하는 일이나, 서로 분파를 만들어 싸우는 일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교회를 세상으로 해석하려는, 교회 안에 세상을 가지고 오려는 시도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그렇게 될 때 교회는 교회로서의 가치를 상실하게 됩니다. 교회는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모신 그리스도의 몸인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같은 마음, 같은 뜻, 같은 말이 존재해야 하는 곳입니다. 그렇지 않음이 있다면 경계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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