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라맛레히에서 엔학고레로/10월 1일(목)
    2026-09-30 14:03:12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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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사사기 15:14~20
    설교일 26. 10. 1일(목)

      아내를 얻기 위해서 블레셋으로 내려갔지만 결과적으로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와 결혼한 후 였습니다. 삼손이 염소 새끼를 가지고 아내를 찾아 장인의 집에 갔지만 장인은 이미 삼손의 아내를 삼손의 친구에게 준 후였습니다. 화가 난 삼손은 여우, 자칼 삼백 마리를 묶어 날뛰게 함으로 자칼이 움직일 때마다 묶어 놓은 횃불로 인해서 추수를 앞둔 곡식과 포도원, 감람나무를 태우게 됩니다. 이에 화가 난 블레셋 사람들은 그 여인과 그 여인의 아버지를 불에 태워 죽입니다.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죽이게 됩니다. 결국 대규모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위기를 느낀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에담 바위에 숨어 있는 삼손을 설득해서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기게 됩니다. 결박된 삼손과 블레셋 사람들이 레히에서 만나게 됩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공격하려고 할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임했고 그 결과 나귀의 새 턱뼈로 1000명을 죽이고 대승을 하게 됩니다.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삼손은 목이 말랐고 처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물을 솟아나게 하셔서 목마른 삼손이 마시게 했습니다. 샘물을 마신 삼손은 기력을 되찾게 됩니다.

      먼저 블레셋 사람 1000명 죽인 삼손은 그곳을 ‘라맛 레히’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라맛 레히’는 누가 봐도 자기를 자랑하는 지명입니다. ‘라맛 레히’의 의미는 ‘턱뼈의 산’입니다. 하나님과 관련 없는, 자신이 나귀의 턱뼈로 블레셋 사람 1000명을 죽였다는 것을 과시하는 지명입니다. 14절을 보면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라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해서 그를 결박하고 있던 밧줄에 끊어지고, 1000명의 블레셋 군인들을 나귀 턱뼈로 무찌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두 번째 하나님은 삼손의 부르짖음을 들으셔서 샘을 터뜨려 주셨습니다. 과정을 보면 과연 하나님께서 삼손의 부르짖음을 들을 만큼 삼손의 삶이 온전했느냐? 는 것입니다. 사사지만 사사로 살지 못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구원보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일에 더 급급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삼손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자신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서 그곳을 ‘엔학고레’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엔학고레’는 ‘부르짖는 자의 샘’이라는 의미입니다. ‘학고레’는 기도하는 자, 부르짖는 자라는 의미고 ‘엔’은 샘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부르짖는 자에게, 기도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샘이 되어 주시는 분이시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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