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말씀 | 사 3:13-4:6 |
|---|---|
| 설교일 | 26.07.19.(월) |
본문은 남유다의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과, 심판을 지나 살아남은 자들에게 임하실 거룩한 회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를 멸망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를 정결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불길 속에서 우리를 ‘남은 자’로 예비하실 것이고, 우리를 통해 찬란한 회복의 역사를 준비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살피는 공의의 재판장으로 법정에 서서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고관들에게 죄를 물으십니다. 권력을 사유화하여 힘없는 자를 억누르는 것은 가난한 자를 지으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죄입니다.
하나님은 시온의 딸들의 화려함 뒤에 숨어 있는 사치와 영적 교만을 고발합니다. 예루살렘의 상류층은 화려한 의상과 장신구로 치장하며, 자신을 드러내고 높이는 데 마음을 쏟았습니다. 그 날이 오면, 하나님은 그들이 자랑하던 모든 장신구와 옷들을 다 제하시고 아름다운 향기 대신 썩는 냄새가 나고, 화려하고 고운 옷 대신 노끈과 굵은 베 옷을 주어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참된 아름다움과 존귀는 외모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단정하고 겸손한 심령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전쟁으로 장정들이 쓰러지는 그 날이 오면, 황폐된 시온은 땅바닥에 주저앉을 것입니다. 남자가 귀해진 사회에서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들고 애원할 만큼 질서와 존엄이 무너집니다. 하나님 없는 화려함, 이웃의 눈물을 딛고 세운 풍요는 순식간에 사라질 허무한 거품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겉모습을 치장하는 것보다,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 앞에서 공의롭고 정결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심판의 그 날에서 심판이 지나간 그 날이 오면, 하나님께서 돋게 하신 싹이 아름다워지고 영화롭게 될 것이며, 자랑거리가 되고 영광이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이 무너진 절망의 땅에서 생명의 싹은 돋아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징계하시되 결코 버리지 아니하시고,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영광의 새날을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이스라엘의 더러움을 깨끗하게 씻어 내시고, 징계를 통해 연단되고 회복된 ‘남은 자’들을 거룩하다 칭하십니다. 또한 회복된 시온 위에 낮에는 구름, 밤에는 화염의 빛으로 임재하여 보호하시고 피난처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고난은, 우리가 의지하던 세상의 우상들, 우리의 교만과 사치, 거짓과 위선,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던 것들을 심판의 불로 태우시는 과정입니다. 그것들이 타버릴 때는 살이 찢기는 것 같고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지만, 사실은 우리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한 백성’으로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입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첨부 파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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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2 | 용서하기 위한 질책/7월 16일(목) | 남일출 | |
| 1951 | 일상, 무너지지 않는 성소/7월 15일(수) | 남일출 | |
| 1950 | 어리석음과 지혜로움/7월 14일(화) | 남일출 | |
| 1949 |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세상에서/7월 10일(금) | 남일출 | |
| 1948 | 감사를 찾아라/7월 9일(목) | 남일출 | |
| 1947 | 사람이 무엇이기에/7월 8일(수) | 남일출 | |
| 1946 | 하나님께 피하는 것은 은혜다/7월 7일(화) | 남일출 | |
| 1945 | 주님이 나를 받쳐 주십니다/7월 3일(금) | 남일출 | |
| 1944 | 말씀을 더 연구하라/7월 2일(목) | 남일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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