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9.1(월)~3(수) 도전1

• 월요일 오전, 읽어야 책을 가지고 주변에 있는 커피숍을 갔다. 정말 오랜만에 나의 삶에서는 보는 장면이다. 오전 시간이지만 꽤 많은 사람이 커피숍에 있었다. 도서관이 아니기 때문에 오가는 많은 대화가 자연적으로 들렸다. 첫 번째는 은퇴한 아저씨들의 대화다. 아마 다시 취업을 도전하고 있는 듯했다. 왠지 모르게 동질감이 느껴졌다. 두 번째 그룹은 지인으로 보이는데 영업하고 있는 듯했다. 누가 봐도 이상한 내용인데 속아 넘어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책은 제대로 못 읽고 남의 인생만 읽었다. • 아내도 함께 헬스장을 다니게 됐다. 온 가족이 밤에 운동하는 것은 처음 있는 도전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대단한 도전이다. • 오랜만의 체육대회에서 오랜만에 구미노회가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