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7.28(월)~30(수) 다 떨어졌다

• 대전 어머니 집에 정리가 필요해서 아내와 다녀왔다. 그런데 얼마나 허술하게 붙였는지 벽에 붙였던 거의 모든 것이 다 떨어졌다. 아내와 어머니가 붙인 것이 떨어질 때마다 통화하면서 웃는다. 덕분에 저녁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 등록 성도 심방이 있었다. 걱정과는 달리 더 단단하고 더 든든해 보였다. • 절간 같던 목양실에 손님들이 찾아왔다. 휴가를 맞은 성도들도 찾아오고, 근처에 들렀다가 커피 한 잔을 위해서도 찾아왔다. • 더위에도 저녁 운동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날 작심삼일에 비하면 괄목상대한 발전이다. • 지난주는 아이스크림, 이번 주는 얼린 생수를 수요예배 후에 성도들에게 제공했다. • 덥다 더워! 정말 덥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더위다. 그런데 지구상에는 50도가 넘는 곳도 있다. 불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