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250326(수)~28(금) 고향이 불타다
2025-03-30 21:42:44
방송실
조회수 394
2025.3.26(수)~28(금) 고향이 불타다
• 회사에서 기부해준 탁구대로 교역자들과 103호를 정리하고 탁구장으로 만들었다. 성도들이 교제할 공간이 또 하나 만들어졌다. • 대전지역에 교회교육지도사 과정이 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지역의 맹주 역할을 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모든 문제는 사람의 문제다. 사람이 있어야 한다. • 이번 산불의 중심지가 고향이다. 아버지는 일찌감치 대구 동생들 집으로 피신을 시켰다. 집 뒷산까지 불이 확산되어 언제 화마가 집을 덮칠지 모르는 불안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다. • 고향이 다 탔다. 아름답던 유산들도, 고향 산천도 다 탔다. 우리 가족은 고향을 세 번 잃었다. 한번은 안동댐으로 인해 고향이 수몰되어 고향을 잃었고, 어머니를 잃어 고향을 잃었고, 이번에는 화마로 고향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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