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말씀 | 계 6: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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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 25.07.10.(목) |
계시록 6장은 다윗의 사자요,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있는 일곱 인으로 봉인된 두루마리를 받아서 그 봉인을 하나씩 떼심으로 칠 년 환난으로 알려진 종말론적 심판이 시작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 인을 떼실 때에 흰 말을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려고 합니다. 이 자는 무력을 쓸 수 있는 권세는 가졌지만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고 이기려고 합니다. 우리는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무엇이 참된 진리인지를 분별해야 합니다.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붉은 말을 탄 자가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는 권세를 받습니다. 붉은 말은 세상의 죄악된 본성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비참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셋째 인을 떼실 때에 손에 저울을 가진 검은 말을 탄 자가 등장합니다. 6절에서 기근으로 인해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가 될 것이라 합니다.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는 것은 일부는 여전히 풍요를 누리는 불평등한 상황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넷째 인을 떼실 때에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요, 음부가 뒤를 따릅니다. ‘사망’은 ‘온역’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데베르’에서 온 것으로, 전쟁과 기근에서 이어지는 온역으로 죽음의 재앙이 전 세계를 휩쓸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망의 권세를 가진 자가 검과 흉년과 온역과 땅의 짐승으로 인류의 사분의 일을 해친다 하십니다.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이 제단 아래에서 ‘신원’하는 모습을 봅니다. 순교자들은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달라’고 호소합니다.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촉구하는 호소에 하나님께서는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그들과 같이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잠시 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정하신 때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어지고 달은 피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는 우주적인 재앙이 일어납니다. 각 산과 섬이 옮겨지는 대지진이 나면서 화산들이 터져서 화산재가 온 하늘을 덮을 것이며, 대규모의 유성들이 떨어지는 재앙은 모든 사람의 두렵게 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전쟁, 기근, 재앙, 박해는 우연이 아닙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으며, 그분의 뜻과 계획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해야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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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2 | 십사만 사천과 셀 수 없는 무리/7월 11일(금) | 남일출 | |
1661 | 일곱 인 재앙/7월 10일(목) | 최영근 | |
1660 | 인을 떼기에 합당한 어린양/7월 9일(수) | 남일출 | |
1659 | 하늘 보좌에 계신 하나님/7월 8일(화) | 남일출 | |
1658 | 영적 떼루아/7월 7일(월) | 남일출 | |
1657 | 죽은 교회, 살아 있는 교회/7월 6일(주일) | 남일출 | |
1656 | 이기는 자들에게 주신 약속/7월 4일(금) | 최영근 | |
1655 | 처음 사랑, 처음 행위를 회복하라/7월 3일(목) | 최영근 | |
1654 | 영광의 주님을 바라보니/7월 2일(수) | 최영근 | |
1653 | 읽는 자, 듣는 자, 지키는 자/7월 1일(화) | 최영근 | |
1652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6월 30일(월) | 최영근 | |
1651 | 성전과 군대/6월 27일(금) | 남일출 | |
1650 |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라/6월 26일(목) | 최영근 | |
1649 | 찬양하는 사람들/6월 25일(수) | 남일출 | |
1648 | 우리의 불성실로 하나님의 일을 그르쳐서는 안 된다/6월 24일(화) | 남일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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