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십자가 없는 십자가/5월 21일(목)
    2026-05-20 11:17:22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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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창 45:1~15
    설교일 26. 5. 21일(목)

      유다의 진심 어린 고백에, 요셉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냅니다. 아마 유다의 고백에서, 유다의 결정에서 더 이상 형들의 진심을 오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깨달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총리가 아닌 동생으로 고백합니다. 요셉은 총리인 자신이 요셉이라고 밝히면 형들이 갖게 될 불안감도 염두에 뒀습니다. 5절입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자신은 이미 자신의 삶에 일어난 문제를 하나님의 뜻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자신을 판 문제로 인해서 두려워하거나 고통스러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7절도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에 세상을 두시려고 나를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절입니다.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자신의 삶을 하나님으로, 말씀으로, 복음으로 해석하지 못하면 이런 마음이나 자세를 가질 수 없습니다.

      유다도 회개하고 변했기 때문에 자신이 십자가를 지는 결정을 할 수 있었고, 요셉도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뜻과 계획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이런 고백과 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요셉은 자신에 삶의 여정에 녹아 있는 자신의 가정과 자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왜 자신을 종으로 팔았는지, 모함을 당하게 했는지, 감옥에 가게 했는지, 감옥에서 2년이나 더 머물게 했는 지를 자신이 총리가 되고, 자신의 앞에 형들이 엎드리는 것을 보면서 완벽하게 이해했습니다. 의도적인지를 알 수 없지만 성경에서 요셉의 불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없다고 하는 것이 정확할지도 모릅니다. 성경대로만 보면 요셉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하나님의 뜻과 계획, 섭리, 보호하심을 신뢰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요셉이 자신의 삶에 펼쳐지는 문제들은 인간적으로만 해석했다면 처음 형들을 만났을 때 자신을 밝혔을 것입니다. 형들도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고, 자신도 형들을 진심으로 대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를 통해서 하시고자 했던 모든 일들을 기꺼이 진행합니다. 진정한 화해가 이루어질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가 온전히 녹아들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는 없지만 십자가가 어떻게 살게 하는 지를 충분히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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