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말씀 | 이사야 24:1~13 |
|---|---|
| 설교일 | 26.8.11일(화) |
5절의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를 보는 두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율법과 율례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던 율법을 의미한다는 견해와 세상에 보편적으로 주어진 법으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율법이 주어지지 않은 이방 나라들도 심판의 대상이 되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겠다는 경고와 연결하여 본다면 시내산에서 주어졌던 율법으로 보는 것 보다는 각 국가가 가지고 있는 법과 공동 도덕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율법을 완전히 벗어 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주신 법은 하나님의 창조의 법칙과 연결되어 있는 완전한 법이기 때문입니다. 율법의 근본 정신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삶의 원리가 아니라 피조물 모두가 가져야하는 삶의 원리입니다. 또한 아모스 5장 24절 말씀에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들은 공의와 정의를 기초로 세워져야 합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는 삶이 근본이 되어야 합니다. 율례와 율법을 어긴 사람들로 인하여 땅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심판의 날에 땅을 공허하고 황폐하게 하신다는 말이 반복됩니다. 어떤 나라가 특정되지 않고, 온 땅이 다 그렇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무엇보다 그 안에 있는 인간의 질서가 모두 무너집니다. 높고 낮고가 없는 세상이라는 의미처럼 보여서 좋아진다는 뜻이라고 오해하면 안 됩니다 .이는 세상의 질서가 완전히 사라지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의미이고, 지금까지 인간이 만들어온 문명이 다 사라지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지면을 뒤집어엎으신다는 표현은 마치 노아 홍수 때와 같이 전 세계적인 심판을 떠올리게 합니다. 또한 주민을 흩으신다는 표현은 바벨탑 사건에서 하나님이 사람들을 흩으신 것을 연상케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이 무너지고 창조 전의 공허하던 때를 연상하게 합니다. 심판의 날에 기쁨이 사라집니다. 포도즙, 포도주는 주로 기쁨을 상징하는데, 기쁨을 상징하는 포도즙이 오히려 슬퍼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즐거워하거나 노래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판의 날이 닥치면 세상에서 거짓된 즐거움과 행복을 최고로 여기며 살던 사람은 그것이 얼마나 허탄하고 허망한 것인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을 사는 우리도 어떤 것이 참된 기쁨이요 즐거움인지를 늘 고민하여 하나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즐거움을 찾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며, 작은 섬김을 먼저 실천하고, 빛의 자녀답게 착한 행실로 세상에 빛을 비추는 삶이 곧 그것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을 영원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 하나님이 없어도 아무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그 언약을 지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아무 일 없었으니 내일도 아무 일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교만하고 안일하게 살아가다가는 언젠가 이런 처참한 공허와 황폐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가에 초점을 맞출 줄 알아야 하고, 늘 그 앞에 순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했을 때에야 이런 공허에 처하지 않을 수 있고, 또 혹시라도 어려움에 처한다 하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첨부 파일 |
|---|---|---|---|
| 1972 | 즐거움이 사라진 땅/8월 11일(화) | 손병욱 | |
| 1971 | 이빙과는 달라야 한다/8월 9일(주일) | 남일출 | |
| 1970 | 세상도 돌아온다/8월 7일(금) | 남일출 | |
| 1969 | 조용히 감찰하시는 하나님/8월 6일(목) | 손병욱 | |
| 1968 | 무너지는 영광, 세워지는 신앙/8월 5일(수) | 손병욱 | |
| 1967 | 모압의 교만/8월 4일(화) | 최영근 | |
| 1966 | 무너지는 열방/8월 3일(월) | 최영근 | |
| 1965 | 하나님과의 관계가 핵심이다/8월 2일(주일) | 남일출 | |
| 1964 | 남은 자들의 찬양/7월 31일(금) | 남일출 | |
| 1963 | 이새의 줄기에 돋아난 싹/7월 30일(목) | 남일출 | |
| 1962 | 남은 자가 돌아오리니/7월 29일(수) | 남일출 | |
| 1961 | 앗수르에게 화 있을진저/7월 28일(화) | 남일출 | |
| 1960 | 흑암에 땅에 비칠 큰 빛/7월 26일(주일) | 남일출 | |
| 1959 | 믿어야 굳게 선다/7월 24일(금) | 남일출 | |
| 1958 |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7월 23일(목) | 남일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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