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말씀 | 시 139:1~12 |
|---|---|
| 설교일 | 25. 12. 9일(화) |
시편 139편은 다윗의 시편입니다. 1절에서 4절 말씀은 하나님이 다윗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하나도 없는 분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살펴보셨으므로’라는 단어는 자세히 살핀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에 대해서 자세히 살폈고 그래서 다윗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전혀 없다는 의미입니다. 2절과 3절입니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다윗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도, 어떤 생각을 했는지도 다 아신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은 하나님께 호소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다윗이 말로 한 것뿐만 아니라 말로 하지 않은 것도 다 아시는 분이셨습니다.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본질적으로 다윗을 아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마음껏 부르짖을 수 있었습니다. 4절을 표준새번역으로 보면 이렇게 됩니다. “내가 혀를 놀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주님께서는 내가 하려는 말을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다윗이 말하기 전에도 무슨 말을 할지 아셨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몇 가지를 아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로 다윗의 실체와 다윗의 삶과 다윗의 생각과 다윗의 존재에 대해서 다 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다윗을 아는 것보다, 더 많이 다윗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십니다. 이 사실을 다윗은 알았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하나님께 진심으로, 온전함으로 하나님을 대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거짓말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7절에서 10절은 그런 하나님에 대한 다윗의 고백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피할 수 없는 분으로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요나는 다시스로 가면 하나님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나가 이해하는 하나님은 지역 신입니다. 히브리 지역을 벗어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그 자리를 벗어나면 하나님을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면에 다윗은 하나님을 우주에 편만하신 하나님으로, 계시지 않는 곳이 없는 분으로 믿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어디서나 보시고, 어디서나 들으시고, 어디서나 함께 하시고, 어디서나 도우시는 분으로 알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고백과 그의 삶이 다른 사람들과 달랐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이해하는 정도가 곧 믿음이 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피해 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에게는 어둠이 빛과 같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리 어두운 곳에 있어도, 아무리 절망적인 곳에 있어도 다 아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어둠에, 절망에 계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가져야 합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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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86 | 하나님의 수는 셀 수 없다/12월 10일(수) | 남일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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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80 |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12월 3일(수) | 남일출 | |
| 1779 | 제비뽑기에 순종하다/12월 2일(화) | 남일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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