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약속의 땅을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주셔서 그 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들어오는 과정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실함보다 하나님의 신실함이 더 빛났습니다. 수없이 많이 자격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약속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9장 25절입니다. “그들이 견고한 성읍들과 기름진 땅을 점령하고 모든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과 판 우물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허다한 과목을 차지하여 배불리 먹어 살찌고 주의 큰 복을 즐겼사오나” 9장 25절은 신명기 6장 10~11절 말씀과 비슷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고, 네가 채우지 않은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으며, 네가 파지 않은 우물을 차지하고, 네가 심지 않은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여 배부르게 먹으리라” 라는 말씀을 약속대로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신,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두 번째로 가나안 땅을 차지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끊임없이 불순종했지만 하나님은 다시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그 땅에 살게 하셨습니다. 느헤미야 9장 26절입니다. “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고 주를 거역하며 주의 율법을 등지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들을 죽여 주를 심히 모독하였나이다”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을 거역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재촉하는 선지자들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회개할 때마다 그들을 다시 위기에서, 대적의 손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27절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 넘기사 그들이 곤고를 당하게 하시매 그들이 환난을 당하여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에게 구원자들을 주어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거늘” 하나님은 범죄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끊임없이 용서하시면서 가나안 땅에 살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곳을 약속의 땅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범죄했을지라도 돌이키면 용서하시고 다시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 주십니다. 결국 반복된 죄로 하나님의 은혜가 멈춰지게 되고 나라가 망하게 되어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시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