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말씀 | 느헤미야 10:28-39 |
|---|---|
| 설교일 | 25.12.01.(월) |
이스라엘 백성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마친 후, 하나님의 율법을 듣고 회개하며 큰 부흥을 경험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기로 맹세한 이스라엘의 결단을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세상과의 구별을 위한 결단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그들의 딸을 우리의 아들들의 아내로 삼거나 우리의 딸들을 그들에게 주지 아니하기로 맹세합니다. 이방인과의 혼인은 율법이 금한 것으로서, 이전에도 문제가 되었고, 나중에도 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한 죄입니다. 이는 혈통적인 구별이 아닌, 거룩한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결단입니다. 이스라엘은 안식일에는 매매하는 것을 금하고, 안식년에는 땅을 묵히고 모든 빚을 탕감해 주기로 맹세합니다. 세상의 가치관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에 두겠다는 결단인 것입니다.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여 말씀을 벗어난 세속의 가치관을 경계함이 마땅한 것입니다.
두 번째로, 예배 회복을 위한 헌신입니다. 이스라엘은 성전의 정상화를 위해 율법에 기록된 규정을 지키기로 맹세합니다. 각기 3분의 1세겔의 성전세를 내서 제사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고 집안별로 제사에 필요한 땔감을 제공하며, 모든 맏물을 하나님께 드리고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성전 봉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십일조를 그들의 몫으로 주기로 합니다. 이는 예배는 우리의 중심이며, 그 예배를 온전히 세우기 위해 기꺼이 수고를 감당하겠다는 결단입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의 전을 채우는 결단입니다. 이스라엘은 토지의 첫 열매, 각종 나무의 첫 열매, 그리고 맏아들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는 모든 소산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는 신앙고백이자, 삶의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우선적으로 드린다는 헌신의 상징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처음 익은 밀의 가루와 거제물과 각종 나무의 열매, 새 포도주와 기름을 제사장의 몫으로 하나님의 성전 창고에 넣기로 하고, 밭에서 나는 소출의 십일조를 레위 사람들의 몫으로 가져와 성소의 골방에 둘 것을 약속했습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두지 아니하리라는 이스라엘의 외침은, 우리 모두 삶의 자리에서 기꺼이 헌신하며,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의 전을 거룩하게 지켜 나가고, 우리 교회가 영적으로 든든히 서 가도록 하나님의 전을 버려두지 않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촉구합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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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79 | 제비뽑기에 순종하다/12월 2일(화) | 남일출 | |
| 1778 | 언약 지키기/12월 1일(월) | 최영근 | |
| 1777 |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며/11월 30일(주일) | 남일출 | |
| 1776 | 수문 앞 광장 사경회/11월 28일(금) | 남일출 | |
| 1775 | 백성의 계보를 발견하다/11월 27일(목) | 손병욱 | |
| 1774 |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11월 26일(수) | 남일출 | |
| 1773 | 내 손을 힘 있게 하옵소서/11월 25일(화) | 남일출 | |
| 1772 | 성벽 내부의 적/11월 24일(월) | 최영근 | |
| 1771 |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11월 23일(주일) | 남일출 | |
| 1770 | 하나님의 선한 손/11월 21일(금) | 남일출 | |
| 1769 | 그 때에, 술 관원이 되었더라/11월 20일(목) | 남일출 | |
| 1768 | 순종 위에 새겨진 인장/11월 19일(수) | 손병욱 | |
| 1767 | 작은 시작, 큰 영광/11월18일(화) | 손병욱 | |
| 1766 | 먼저 성전을 세우라/11월17일(월) | 최영근 | |
| 1765 | 단호한 실행/11월 16일(주일) | 남일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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