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제비뽑기에 순종하다/12월 2일(화)
    2025-12-01 17:51:12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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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느 11:1~36
    설교일 25. 12. 2일(화)

      예루살렘 성벽과 성전이 완공된 후 이제는 예루살렘에 거할 백성들을 제비로 뽑게 됩니다. 1절로 봤을 때 이미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성전과 성벽을 완공한 후에 일반 백성 중에 1/10을 뽑아서 예루살렘에 거주하게 하는 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도자들은 열악한 환경 중에도 예루살렘에 거주하면서 성벽을 재건하는 일들을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랬기 때문에 백성들의 1/10을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제비뽑기를 할 수 있었을 수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제비를 뽑은 것으로 봤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의 사는 것을 꺼려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인들을 꺼려했지만 지도자 중 일부는 이미 예루살렘에 거주하면서 성전과 성벽의 재건을 주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도자들의 이런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성전과 성벽이 재건되었고 예루살렘의 거주할 백성들도 제비뽑기로 쉽게 뽑을 수 있었습니다. 제비뽑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찾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통치하신다는 것을 인정할 때 가장 선택함에 있어서 가장 좋은 도구가 제비뽑기입니다. 그런데 2절을 보면 조금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 있습니다. 제비를 뽑았는데 자원해서 예루살렘게 갔다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절입니다.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를 자원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백성들이 복을 빌었느니라종교적인 도시인, 종교 지도자들이 집중적으로 거하는 곳에 일반 백성이 거주하는 것은 큰 부담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비뽑기로 뽑혔을 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이주했고 그곳에 거주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면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공동체가 됩니다 제비뽑기가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는 일반적인 방법일지라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곳에서는 아무런 쓸모없는 도구가 됩니다. 성전과 성벽이 재건되는 것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제비뽑기의 결과를 기쁨으로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예루살렘의 거주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선택이었지만 기쁨으로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예루살렘의 거주지를 옮겼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은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할 때 생겨나는 마음입니다. 자원하는 마음의 결과는 자원하지 않는 마음의 결과와는 아주 많이 다릅니다. 자원하는 마음은 기쁨으로, 적극적으로, 행복하게 하나님의 결정하신 일을 감당한다는 것입니다. 힘든 결정이지만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갖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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