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하나님이 노아와 언약을 세우시다/1월 12일(월)
    2026-01-11 19:37:59
    최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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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창세기 9:1-17
    설교일 26.01.12.(월)

    오늘 본문은 홍수 심판 이후 하나님께서 노아와 맺으신 무지개 언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후손에게 번성의 복을 주시고 생명의 존엄을 강조하시며, 무지개를 언약의 증거로 세워 다시는 홍수로 세상을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홍수 이후에도 변함없는 은혜로 사람에게 가장 먼저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복을 허락하십니다. 인간의 죄로 인해 심판하셨지만, 하나님의 본심은 멸망이 아니라 생명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비록 전적으로 부패한 인간의 죄성은 여전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인간에게 세상을 다스릴 권한을 맡기시고 생명의 보존을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육식을 허용하시되 피째먹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피는 생명의 상징으로 피가 곧 생명이라는 개념은 희생제사 제도의 근본을 이루며, “피 흘림이 없이는 사함이 없다는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의 기초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인식하고 힘써 생명을 지킴으로 생명을 향유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통해 신실함과 자비하심을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후손뿐 아니라 모든 생물과 언약을 세우시며 다시는 홍수로 세상을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세우십니다. 인생을 지탱하는 기초는 나의 다짐이 아니라 변치 않는 하나님께서 먼저 다가오셔서 일방적으로 맺어주신 은혜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이 약속의 증거로 구름 속에 무지개를 두셨습니다. 하나님은 무지개를 언약의 증거로 세우시며, 그것을 볼 때마다 온 세상을 기억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사람이 다시 죄를 짓더라도 멸하지 않으시고 구속 역사를 이어 가시겠다는 의미입니다. 무지개는 하늘과 땅을 잇는 거룩한 언약의 표징이며, 흔들리는 인간의 불안 속에 세워진 하나님의 확실하고도 든든한 보증입니다. 인생에서의 파도가 우리를 휩쓸어도, 무지개는 하늘 위에서 여전히 빛나며 하나님이 언약을 잊지 않으셨음을 증언한 것입니다. 불안한 현실에 시선을 고정하기보다, 무지개처럼 빛나는 하나님의 신실한 기억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연약하여 죄 가운데 있을 때라도, 하나님은 스스로 세우신 약속을 보시며 우리를 향한 긍휼을 멈추지 않으시겠다는 사랑의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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