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멈춘 탑, 열린 길/1월 15일(목)
    2026-01-14 15:15:42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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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창 11:1~9
    설교일 26. 1. 15일(목)

      노아 홍수 이후 인류의 언어는 하나였습니다. 언어가 하나라는 것은 소통이 쉽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인류는 하나님과의 소통을 늘려간 것이 아니라 인간 간의 소통을 늘렸습니다. 문제는 민족들 간의 소통의 결과가 하나님을 높이거나 경배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간 소통의 결과는 자신들의 이름을 위해서 탑을 쌓는 것이었습니다. 4절입니다.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인간들의 소통의 첫 번째 결과물은 큰 성을 만드는 것이고, 두 번째 결과물은 탑을 쌓는 것이었습니다. 이 탑은 바벨론에서 많이 발견된 지구라트, 즉 신전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당시 지구라트의 평균 높이가 100M였습니다. 엄청나게 높은 신전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제사하는 신전을 만든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자신들의 신을 위한 신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높였습니다. ‘우리 이름을 내고라는 문장으로 봤을 때 하나님이 아닌 자신들의 이름을 드러내기 위해서 성읍과 바벨탑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힘이, 우리의 영향력이 하나님을 향하도록 해야 합니다. 번성과 부귀의 결과가 자신을 높이는 것이면 안 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우리의 모임이, 우리의 힘이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아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열심이, 우리의 노력이 자신을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 늘 경계하고 조심하고 자신과 주변을 살펴야 합니다. 우리의 노력이, 우리의 땀이, 우리의 열정이 향해야 할 곳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인간을 살펴보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7절과 8절입니다. “,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하나님은 언어를 나누심으로 인류가 하나 되는 것을 막으셨습니다. 그들의 하나 됨이 선하지 않은 결과를 만들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선하지 않은 의도들, 선하지 않은 생각들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쓸모없게 만드십니다. 언어가 다양해진 것은 죄의 결과입니다. 죄의 결과로 소통의 부재가 생겨난 것입니다. 소통되지 않음이 소통보다 훨씬 더 낫기 때문에 소통의 부재를 만드신 것입니다. 교회가 연합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결과가 나오고, 개 교회가 힘이 생기면 하나님을 거역을 하는 결정을 합니다. 그러므로 어쩌면 소통되지 않음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소통, 사랑, 교제의 결과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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