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말씀 | 아가 6:4~13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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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 25. 4. 28일(월) |
오늘 본문은 남성이 여성에 대한, 남편이 아내에 대한,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에 대한 사랑의 고백입니다. 남성의 사랑 고백은 이전의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아가서 4장 1-3절의 나오는 사랑의 고백과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성은 남성에 대한, 남편의 사랑에 대한 불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꿈까지 꿨습니다. 그렇지만 남편의 사랑에는 크게 변함이 없었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아름다운은 예루살렘과 같고, 군대처럼 당당하다고 합니다. 아내의 머리카락, 치아, 뺨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런 표현으로 봤을 때 남편의 사랑이,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와 크게 차이 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8절에서 10절도 아내에 대한 남편의 고백입니다. 남편에게는 왕비도 육십 명이고, 후궁도 팔십 명이고, 시녀도 무수히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아내가 유일한 여자로 보인다고 합니다. 심지어 왕비와 후궁들도 아내를 칭찬하고 있습니다. 9절입니다. “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그는 그의 어머니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가 귀중학 여기는 자로구나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비와 후궁들도 그를 칭찬하는구나” 10절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침 빛 같고, 달과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하다고 합니다. 8절에서 10절의 표현을 요약하면 여인은 궁에 있는 어떤 여인들보다도 사랑스러웠고, 자연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고 사랑스럽다고 합니다. 남편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잘 훈련된 군대보다도 낫다고 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1절에서 13절 전반절을 보면 여인의 사랑, 아내의 사랑도 거기에 못지 않습니다. 사랑의 크기가 인생을 바꿉니다. 사랑하는 자의 입장에서 보면 사랑하는 자의 사랑의 크기가 커야 하고, 사랑을 받는 자의 입장에서 보면 사랑 받음의 크기가 커야 합니다. 사랑의 크기가 인생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의 크기는 컸습니다. 그래서 노래 중의 노래, 최고의 노래가 나온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의 크기가 너무 작을 때가 있습니다. 사랑의 크기가 작으니 이해의 폭도 좁고, 용서의 크기도 작습니다. 사랑의 크기는 우리의 삶에 크게 나타납니다. 사랑의 크기가 작다는 것은 사랑이 나타나는, 표현되는 규모가 아주 작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사랑의 크기가 크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 크게 나타나고, 크게 표현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보여지는 사랑은, 우리가 느끼는 사랑의 크기는 큰 것인가요? 작은 것인가요? 큰 사랑이 보여지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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