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주의 말씀이 제 만족입니다/5월 4일(주일)
    2025-05-03 14:15:05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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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시 119:49~64
    설교일 25. 5. 4일(주일)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다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시편 기자에게 하신 말씀으로 인해서 시편 기자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50절에 보면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고난 중에 위로였다고 합니다. 그 말씀이 시편 기자를 살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교만한 자들이 시편 기자를 심하게 조롱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옛 언약들을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시편 기자는 주변 사람들, 특히 악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는 것을 보고 화를 참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취급하는 사람들을 보고 참을 수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킹제임스버전에서는 조금 다르게 번역합니다. “주의 법을 버리는 사악한 자들로 인하여 공포가 나를 사로잡았사오나말씀을 버리는 사람들로 인해서 공포스러움까지 느꼈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소망을 가지게 한 말씀, 환난 중에 자신을 위로했던 말씀을 버리는 것을, 가볍게 취급하는 것을 보고 공포를 느꼈던 것입니다.

      말씀은 시편 기자가 나그네처럼 살고 있을 때 자신의 노래, 위로가 되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밤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켰다고 합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도 하나님의 기억하고 하나님의 법을 지켰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의 삶에 있어서 말씀을 지키는 것은 자신의 삶의 전부와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전부라는 말은 존재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말씀을 지키는 것은 자신의 전부이고, 자신을 존재하게 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말씀과 시편 기자는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라는 의미입니다.

      말씀이 이렇게 귀하게 여겼기 때문에 말씀은 시편 기자에게 소망을 가지게 했고, 시편 기자를 살렸고, 위로가 되었고, 노래가 되었던 것입니다. 말씀을 전부로, 모든 것으로 여겼기 때문에 말씀도 시편 기자에게 능력으로 역사했던 것입니다.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서 말씀도 우리 가운데 일합니다. 시편 기자는 살아보니 말씀을 지키는 것,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자신의 삶의 전부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무시하고,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말씀을 기억하지 않고, 말씀을 따르지 않으면 교회도, 성도도 온전할 수 없습니다. 말씀이 교회와 성도를 온전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57절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나는 주의 말씀을 지키리라 하였나이다말씀 묵상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만을 만족하게 하며 즐거워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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