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절을 보겠습니다. “그의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가 너로 말미암아 네 어머니가 고생한 곳 너를 낳은 자가 애쓴 그 곳 사과나무 아래에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 5절은 결혼식을 연상시키는 구절이라고 합니다. 사랑이 결실을 맺는 모습입니다. 그 동안의 요지를 모으면 사랑은 결국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힘 든 것이고, 어려운 것이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사랑은 열매를 맺습니다. 사랑이 결실을 맺는 것은 사랑의 힘이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6절입니다.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6절은 사랑이 얼마나 강력한 지 사랑을 2가지 이미지를 사용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이미지는 죽음이고, 두 번째 이미지는 불길입니다. 사랑이 죽음 같이 강하다는 것은 어떤 것이든 죽음을 이긴 사랑이 없듯이 사랑을 이긴 것도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사랑이 강력하다는 의미입니다. 사랑은 세상 그 어떤 것과의 싸움에서도 패하지 않을 만큼 그 힘이 강력하다는 읨입니다. 6절을 표준새번역으로 보겠습니다. “도장 새기듯, 임의 마음에 나를 새기세요. 도장 새기듯, 임의 팔에 나를 새기세요. 사랑은 죽음처럼 강한 것, 사랑의 시샘은 저승처럼 잔혹한 것, 사랑은 타오르는 불길, 아무도 못 끄는 거센 불길입니다.” 또한 6절을 표준새번역으로 보면 사랑은 불길처럼 강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6절을 보면 이 불의 힘이 강력해서 ‘여호와의 불’과 같다고 합니다. 아가서에서 유일하게 ‘여호와’라는 단어가 나오는 곳입니다. 요지는 사랑의 힘이 강력하다는 것입니다.

  7절의 말씀도 같은 요지입니다.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고, 홍수도 이 사랑을 삼키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많을 물보다, 홍수보다 사랑이 더 강력하다는 의미입니다. 물은 악한 영을 상징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 사랑이 악한 영보다 더 강력하다는 의미입니다. 사랑이 강력하기 때문에 사랑이 이기게 합니다. 그래서 사랑의 힘을 믿는 사람들이 기꺼이 사랑하려는 결단을 합니다. 사랑의 힘이 강력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사랑의 결단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결단, 십자가의 결단은 온 인류를 구원했습니다. 사랑의 힘이 온 인류를 죽음에서 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