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행복하여라, 그 길을 걷는 사람들/5월 1일(목)
    2025-04-30 16:00:15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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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시 119:1~16
    설교일 25. 5. 1일(목)

      1~3절까지 말씀의 핵심은 하나님의 율법대로 행하는 자가, 하나님의 도를 행하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시편 119편의 히브리어 첫 단어는 이라는 단어입니다. 히브리어에는 22개의 자음이 있는데, 각 자음마다 8절을 할당해서 총 176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2×8=176이기 때문입니다. 첫 자음이 알렙인데 그래서 처음 8개 구절에는 알렙으로 시작되는 단어인 아세레, 아세레, 아프, 아타, 아하라이, 아즈, 오드카, 에트후케카가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8절에서 복은 행위가 온전한 것과,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복은 여호와의 증거를 지키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말씀은 물질이, 성공이 복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오해가 있습니다. 복을 물질과 성공과 관련 시켜서 해석합니다. 그래서 가난하면, 성공하지 못하면 복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복된 일을 하는 것이 인간이 행복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말씀을 지키면서, 하나님의 길을 걸으면서, 하나님을 구하면서 그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질이라는 복, 성공이라는 복이 자신에게 와야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성경이 말하는 복과 행복과 우리 자신의 생각하는 복과 행복과는 거리가 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복된 삶을 살아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특히 오늘 본문이 말하는 복은 철저하게 말씀과 하나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행복은 물질과 성공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행복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태도와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태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복된 인생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인생이며, 복된 인생은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인생입니다. 6절 말씀을 표준새번역으로 보겠습니다. “내가 주님의 모든 계명들을 낱낱이 마음에 새기면, 내가 부끄러움을 당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6절 말씀을 근거로 보면 우리 인생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따르지 않을 때,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때 부끄러움을 당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행복하지 않게 됩니다.

    말씀은 철저하게 복이 말씀에 대한 태도와 하나님에 대한 태도와 관련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말씀에 대한 태도가 올바른 성도가, 하나님에 대한 태도가 올바른 성도가 복을 받고, 행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복이나 행복이 소유와 관련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래서 우리가 복을 누리지 못하고,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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