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그 때에, 술 관원이 되었더라/11월 20일(목)
    2025-11-19 17:39:53
    남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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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느 1:1~11
    설교일 25. 11. 20일(목)

      1절입니다.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는데여기서 말하는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은 주전 445년입니다. 이스라엘은 주전 538년에 1차로 포로귀환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주전 515년에 성전을 완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70년이 흘렀습니다. 1차로 포로가 귀환 후 93년이 흐른 시점입니다. 요지는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는 것입니다. 2절입니다. “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의 술 관원이었습니다. 술 관원은 왕이 마시는 술을 점검하는 신하입니다. 그러니까 가장 신뢰하는 신하에 해당됩니다. 느헤미야는 유다에서 돌아온 하나니에게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의 형편을 물었습니다. 여기서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는 바사 제국에서 이스라엘로 돌아간 사람들, 1차 포로 귀환자를 의미합니다. 그들의 형편을 물었습니다. 왜냐하면 바사에 사는 자신들보다 훨씬 더 형편이 못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걱정돼서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3절처럼 답했습니다.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3절과 같은 결과가 있었는가? 하면 성벽이 아직도 허물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이 다시는 반역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성벽을 철저하게 허물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는 이 소식을 듣고 4절에서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라고 반응했습니다. 먼저 느헤미야는 조국의 현실에 아파하며 괴로워했습니다. 그의 편안함이 영적인 고통을 제거할 수 없었습니다. 육체적으로는 편안했을지 모르지만 조국의 영적인 현실 앞에서 그는 괴로워하며 슬퍼했습니다. 회개했습니다. 교회와 이웃, 조국과 세계에 대한 관심과 염려는 성도의 영적인 건강함입니다. 분리된 것이 아니라 연결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지랖이 아니라 합당한 모습입니다. 두 번째로 느헤미야는 조국의 현실을 아파하고 괴로워할 뿐만 아니라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는 모든 일의 시작입니다. 기도가 시작되면 하나님의 일하시고, 기도하는 자신도 구체적인 결단과 헌신을 하게 됩니다. 느헤미야의 기도가 2차 귀환의 열매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현실 앞에서 먼저는 자복하고 회개해야 하고 다음은 기도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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