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말씀 | 느 4:1~23 |
|---|---|
| 설교일 | 25. 11. 23일(주일) |
성벽을 재건하는 것은 포로에서 귀환한 유대인들에게는 즐겁고 행복한 일이지만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이방인들에게는 위협이 되었습니다. 1절입니다. “산발랏이 우리가 성읍 건축한다함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유다 사람들을 비웃으며” 이방인들의 반응은 분노와 비웃음이었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사마리아의 총독인 산발랏이었습니다. 유다와 사마리아는 같지 않고 다릅니다. 냉정하게 보면 유대인들이 성벽을 재건한다고 해서 사마리아에는 별로 해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산발랏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일이 자신의 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력하게 반대했던 것입니다.
사마리아 총독 산발랏만 반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암몬 사람 도비야도 반대했습니다. 7절을 보면 아라비아 사람들도, 암몬 사람들도, 아스돗 사람들도 예루살렘 성벽 건축을 반대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반대에 대한 느헤미야의 반응은 기도였습니다. 4절과 5절이 느헤미야의 기도입니다. 4절만 보겠습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것을 자기들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반대하는 사람들 앞에서, 조롱하고 비난하는 사람들 앞에서 느헤미야가 한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제 성벽이 반 정도 재건되자 이제 군사적인 행동까지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제 느헤미야는 기도할 뿐만 아니라 느헤미야도 구체적인 행동을 시작했습니다. 파수꾼을 세워서 성을 지키게 했고, 칼과 창과 활을 가지고 지키게 했습니다. 한 손으로는 일을 하고 한 손으로는 무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기도할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적들의 공격을 대비해서 한 손에는 무기를 들고 있께 했습니다. 성을 건축하는 일도 멈추지 않고 계속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유대인들의 모습이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신앙의 삶입니다. 신앙인의 삶에는 많은 반대와 저항이 있습니다. 사람의 저항, 문화의 반대, 사탄의 대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먼저 기도로 대적해야 합니다. 그 후 마치 느헤미야 시대 유대인들이 손에 무기를 들고 성을 건축했던 것처럼 반대 앞에서 멈추지 말고 성실하게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뒤로 물러서거나 핑계하지 말고 현장에서 치열하게 싸워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이 도우실 것이라고 끊임없이 격려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한 손에는 무기를, 한 손에는 건축 관련 기구들을 들고 계속해서 건축을 이어 갔습니다. 반대 앞에서 핑계하거나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첨부 파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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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76 | 수문 앞 광장 사경회/11월 28일(금) | 남일출 | |
| 1775 | 백성의 계보를 발견하다/11월 27일(목) | 손병욱 | |
| 1774 |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11월 26일(수) | 남일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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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72 | 성벽 내부의 적/11월 24일(월) | 최영근 | |
| 1771 |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11월 23일(주일) | 남일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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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69 | 그 때에, 술 관원이 되었더라/11월 20일(목) | 남일출 | |
| 1768 | 순종 위에 새겨진 인장/11월 19일(수) | 손병욱 | |
| 1767 | 작은 시작, 큰 영광/11월18일(화) | 손병욱 | |
| 1766 | 먼저 성전을 세우라/11월17일(월) | 최영근 | |
| 1765 | 단호한 실행/11월 16일(주일) | 남일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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